충남서산에 오랜만에 갔어요 눈이 엄청 왔더라구요 그래도 겨울 분위기가 나니 전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길이 미끄러워서 거북이걸음으로 운전을 해야 했지만요 ㅋ
서산에 가면 가끔 가는 조개구이집이 있어요 거기에 해물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고고싱~
황금산이라는 곳입니다 위치는 저도 잘 모르지만 네비는 잘 알고 있더라구요 ㅋㅋ
바로 가게 앞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바다가 있어서 이곳으로 나들이겸 왔어요
초상권이 있어서 ㅋㅋ 조개구이가 가격은 사악하지만
그래도 오랜만에 칼국수만 먹자니 뭐가 쬐끔
아쉽더라구요 그래서 "에피타이져" 로
조개를 구워봤습니다
그리고 다 먹은다음 메인으로 해물칼국수
오분자기라는 전복사촌하고 대왕새우랑 바지락이
들어서 국물이 너무 시원하도 감칠맛 납니다
매생이가 들어 있어서 전 더 좋은거 같아요 집에서도 함 끓여보고 싶더라구요 ㅋㅋ
맛나게 바닥까지 긁어먹고 문열고 나가면 바로 바다가 보여서주차장 안에 차에 앉아 노을을 담아봤어요
보기보다 감이 먼느낌이라 핸드폰은 어쩔수 없나봐요
그래도 경치좋고 맛난 거 먹은니 이곳이 천국이다
싶은 맘이랄까요??ㅋㅋㅋ
요즘엔 집에만 있어서 스트레스 지수랑 우울증이
극에 달아는 날이 많아서 이렇게라도 풀어야지 싶더라구요
간만에 바다보고 넘 좋았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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